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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백운계곡, 현대판 봉이 김선달 판쳐
기사입력: 2016/08/13 [08:03]  최종편집: 서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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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봉

 연일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 되면서 산과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계곡 입장료 와 자릿세를 요구하는 현대판 봉이 김선달이가 경기북부지역에 판치고 있다.

 

경기도 포천시 백운계곡에서는 일부 상인들이 피서지를 찾는 이용객들이 계곡근처에서 돗자리를 깔고, 계곡물에 발을 담그려면 자릿세 명목으로 10만원을 요구하고 있으며, 자릿세를 내지 않으려면 음식값을 15만원 이상 시켜야 자릿세를 받지 않는다며 바가지 상술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또한 계곡 곳곳에 불법으로 방갈로시설을 설치해 5만원에서 최대 10만원을 징수하고 있으나 관계당국인 포천시는 단속조차 하지 않고 있다.

 

이밖에 음식물값과 생필품가격도 최대 2배가량 높게 받고 있으며, 계곡 곳곳에는 이용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악취가 풍겨 몸살을 앓고 있어서, 백운계곡을 찾는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쉬러 왔다가 자릿세 요구와 바가지 요금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에대해 포천군은 현행법상 관광지에서 자릿세를 요구하는 행위와 계곡내에 방갈로 설치하는 것은 분명한 불법이나, 이곳 상인들의 생존권이 걸려있다며, 단속은커녕 오히려 상인들을 옹호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북한산 인근 유원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서울뉴스 SEOULNEWS 하석봉 기자

(http://www.seoulnews.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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